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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생활 습관이 정자 力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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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난임률은 2015년 기준 13.2%로 미국 6.7%, 영국 8.6%, 독일 8.0% 등과 비교해 높은 편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15∼49세의 유배우자 여성 10,324명을 대상으로 난임 경험 여부를 조사한 결과 12.1%가 피임을 하지 않았는데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를 가지고 싶다면 부부 모두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터. 남자의 정자를 강하게 할 수 있는 생활 습관에 무엇이 있을까?

◆ 헐렁한 팬티를 입어라
운동하는 남자

남성의 속옷 종류는 헐렁한 사각팬티인 복서 쇼츠(boxer shorts), 꽉 끼는 삼각팬티인 브리프(briefs), 꽉 끼는 사각인 보이 쇼츠(boy shorts) 등 다양하다. 옷을 입는 스타일, 자신의 취향에 따라 속옷을 입는 것은 자유지만 임신을 준비하고 있다면 헐렁한 팬티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2018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원은 2007∼2017년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불임클리닉 남성 환자 65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평소 헐렁한 사각팬티인 복서 쇼츠를 입은 남성들의 '정자 농도'(sperm concentration)가 꽉 달라붙는 팬티를 입은 남성보다 25% 높게 나온 사실이 나타났다. 정자의 생산 능력 개선은 남성의 고환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므로 고환 주변의 온도를 34℃를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오랜 시간, 금욕하지 않는다
커플

호주 시드니 ivf 센터 david greening 박사 연구팀은 “잦은 성관계는 정액의 양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나 정자의 질에는 악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오히려 질을 높인다”고 이야기했으며 "남자들의 금욕은 정자에 dna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임신의 확률을 높이는 데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따라서 부부가 아이를 원한다면 여성의 가임 기간에 할 수 있는 한 많은 횟수의 성관계를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건강한 정자를 만드는 음식을 먹는다
정자에 좋은 음식

브로콜리, 시금치, 겨자 등의 푸른 잎 채소는 정자 수 증가에 도움을 준다. 바나나는 비타민 b1, 비타민 c,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 있어 정자의 수를 증가시키고 운동성을 향상한다. 또한 성호르몬을 조절하는 효소인 브롬리아드(bromeliad)이 들어 있다. 스태미나 음식으로 알려진 굴에는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정자 생산력을 높이는 아연이 있어 남성에게 좋다. 음식으로 섭취가 어렵다면 엽산, 멀티비타민 등 영양제를 먹는 것도 좋다.

◆ 운동을 하라
운동하는 남자

2014년 미국 하버드 대학교 보건대학교 jorge chavarro 박사 연구팀이 난임 클리닉에서 진료받은 231명이 남자를 조사한 결과, 운동 및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자의 숫자가 43%나 더 많았다. 본인의 체력 상태에 따라 좋아하는 운동을 매일 30분~1시간 정도 꾸준히 하면 좋지만, 자전거는 피하는 것이 좋겠다. jorge chavarro 박사는 연구에서 일주일에 30분~1시간 이상만 타도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자 수가 34%가 적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