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관리의 시작, '혈당 측정'...연속혈당측정기와 자가혈당측정기의 차이는?
1. 검사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고 시험지의 유효기간을 확인한다.2. 미지근한 물에 손을 잘 씻고, 건조시킨다.3. 손을 따뜻하게 하고, 심장 아래로 향하게 하여 손가락 끝으로 피를 모아준다.4. 시험지와 혈당기의 코드 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한다5. 통증이 가장 덜한 손가락의 가장자리 부위를 채혈한다.6. 혈액을 시험지에 흡인 또는 점적시킨다.
반면, 연속혈당측정기는 팔이나 복부의 피하지방에 작은 센서를 부착하여 세포 간질액의 포도당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방식이다. 즉, 피를 내지 않는 비침습 방식이기 때문에 감염이나 통증, 출혈 등이 없다. 연속혈당측정기의 가장 큰 장점은, 스마트폰이나 전용 수신기를 통해 수시로 혈당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채혈 당시의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서서, 과거와 혈당의 변동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나에게 맞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 하이닥 내과 상담의사 정도감 원장(다웰내과의원)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 혈당의 변동 폭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나에게 맞는 음식을 찾는 단서가 된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분들에게 사용해보면, 이를 2주만 장착해도 스스로 본인에게 맞는 음식을 찾아내곤 한다”고 말했다.연속혈당측정기는 기종마다 다르지만 약 1~2주간 사용할 수 있다. 센서는 부착할 부위를 소독한 후에 부착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정도감 원장 (다웰내과의원 내과 전문의)